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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그분은 공이 크니 네가 참고 넘어가렴’이라고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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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의 공이 네가 당한 피해를 덮고도 남는다’고 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진 전 교수는 “도대체 자기들의 주관적 채점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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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왜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나 역시 그분이 우리 사회에 업적이 매우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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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소리는 피해자 앞에서 할 소리는 못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진 전 교수는 야권 일각에도 충고를 했다.

아버지인 박 시장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박주신씨가 해외에서 귀국하자,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병역비리 의혹을 해결하라”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진 전 교수는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다”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그때도 음모론자들이 온갖 트집을

다 잡는 바람에 연세대에서 공개적으로 검증까지 했다. 그때 그 음모론 비판했다가 양승오 박사한테 고소까지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대니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앉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날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언급했다. 박씨의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한 재판이 중단된 상태이니, 2심 재판에 참석하라면서다. 박씨는 2012년 영국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았다가 이번 부친의 장례로 돌아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지난 10일 오후에 찾았다.

지난 10일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되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과 다른 당은 각기 다른 이유로 이에 반대하고 나선 상태다. 통합당은 한국전쟁 때 보인 백 장군 공적을 고려해 대전현충원이 아닌 서울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의당은 그의 친일 경력을 들어 현충원 안장 자체에 반대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백 장군의 한국전쟁 당시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친일 행적을 고려해 공식 입장표명을 자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내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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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에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친일 논란은 사후 국립현충원 안장 문제로 번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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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입장도 엇갈렸다. 미래통합당은 백 장군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는데 반발하며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을 주장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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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친일 행적을 이유로 현충원 안장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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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던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가 조문을 결정한 배경에는 ‘공과 과를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의중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민홍철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데,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충원 안장 문제에 대해서도 “장례절차는 법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고, 현행법은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홀로 백 장군 조문을 마친 직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국방위원장 입장에서 군의 원로셨고, 6·25 전쟁에 공헌하셨다는 점에서 애도를 해야 되지 않겠나. 여러가지 논란은 있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민주당의 입장은 지난 10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 조문 논란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사망 전인 지난 8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박 시장 빈소 조문이나 서울특별시장(葬) 진행 등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일었다.

성추행 의혹을 받은 그의 장례가 전례없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져선 안 된다는 비판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이틀 만에 50만명 서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여권 정치인들은 그의 과(過)는 과대로 인정해야 하지만 그가 사회운동가와 정치인으로서 평생 사회에 헌신해 온 공(功)을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나온다.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권에서 백 장군을 평가하려는 기조와도 비슷한 셈이다.

지난 10일 새벽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그를 둘러싸고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고 일부 지지자들은 이를 비난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박 시장 문제를 공과 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일각에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꺼내 드는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문제(박 시장 관련)를 대하는 데에 공과론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공7과3? 이건 박정희·전두환을 옹호하던 이들이 펴던 논리”라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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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당이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이참에 진보정당으로서 제 색깔을 뚜렷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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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성향의 당원들을 새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배현진 미래통합당 대변인이 12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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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주신씨를 향해 “병역 의혹을 해결하라”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도대체 머리에 우동을 넣고 다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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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체류하던 주신씨는 지난 10일 부친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이 찾던, 박주신씨가 귀국했다”며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대로 아버지 가시는 길 끝까지 잘 지켜드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다만,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병역 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 오래 부친을 괴롭혀온 병역비리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교수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끝난 사안”이라며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댄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 앉았다.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다”고 일갈했다.

앞서 양승오 박사 등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불구속기소됐다.

주신씨는 2011년 8월 현역병 입영판정을 받고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우측 대퇴부 통증 때문에 퇴소했다. 이후 자생병원에서 찍은 허리 MRI와 엑스레이사진을 병무청에 냈고 2011년 12월 추간판탈출증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 변호사가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주신씨는 이듬해 2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를 찍는 등 공개검증을 통해 의혹을 해명했지만 대리신검 논란은 계속됐다.

1심은 “미필적으로나마 공표 내용에 대한 허위의 인식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유죄를 인정해 양씨 등에게 벌금 700만~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후 이들이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고, 이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 6부(재판장 오석준)가 맡아 4년 넘게 심리 중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밤 고(故)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전쟁 영웅’인 백 장군은 생전 ‘친일 행적’으로 인해 진보 진영에서 비판을 받고 있지만, ‘공과 과를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친 뒤,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백 장군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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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친문(親文)과 그 지지자들이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을 노골적일 정도로 정직하게 보여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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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친문 눈에는 국민이 노비로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눈에는 여성이 관노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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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자자고 하면 언제라도 잠자리에 들 의무가 있는 (존재다). 실제로도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정의당 일부 의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거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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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을 향한 여권 지지자들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정의당 내에서도 일부 당원들이 탈당을 선언하는 등 내홍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 10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조문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류 의원은 “존경하는 사람의 위계에 저항하지 못 하고 희롱 대상이 돼야 했던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며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에 대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

같은 당 장혜영 의원도 페이스북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며 “어렵게 피해사실을 밝히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 대한 음해와 비난, 2차 가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자 친여 성향 지지자들은 “망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류호정·장혜영 의원을 공격하고 나섰다. 두 의원의 소셜미디어에는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기회주의적으로 페미짓을 한다”는 등 악성 댓글이 달렸다. 민주당 이석현 전 의원은 “지인이 죽으면 조문이 도리, 조문 안 가는걸 기자 앞에 선언할 만큼 나는 그렇게 완벽한 삶을 살지 못했다”며 “조문도 않겠다는 정당이 추구하는 세상은 얼마나 각박하냐”고 했다.

정의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정의당 당원 게시판엔 “청년 의원들이 철없는 짓을 하고 있다”는 비판 글이 올라왔다. 정혜연 전 정의당 부대표는 페이스북에 “탈당하시겠다는 분들의 글을 보면서, 우리 당이 어떻게 이런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참담함을 느낀다”며 “최소한 사람 된 도리에 맞게 할 말과 안 할 말을 가릴 줄 아는 정치는 어디 가고 사라져버렸다”고 했다. 이어 “원내에서 우리당의 스피커가 되는 청년 국회의원이 지금의 상황의 원인이라는 것에 더 참담함을 느낀다”며 “두 국회의원은 자신들의 발언이 어떤 논란을 가져올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 않았는가”라고 비판했다.예상치 못한 봉변에 정의당은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정의당 관계자는 “박 시장을 애도하는 뜻은 분명하지만, 박 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상털기나 2차 가해는 있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당원들에게 이런 뜻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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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놓고 무력화시킬 작정인가 보다”며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과 불분명한 스위스 유학 자금 출처에 대한 구체적 자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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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도, 납세 등 각종 금전 납부 의무와 관련된 기본 체크사항도 못 주겠다고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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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왜 못주냐’고 했더니 ‘너무 민감해서’란다”며 “‘국회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소리인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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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나아가 “사생활을 검증받지 못하겠다면 장관직을 하지 말라”며 “여당 원내대표에 이어 통일부

장관까지 하시려는 분의 배포가 이렇게 좁쌀만 해서야 어디 북한과 협상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비난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의장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이 후보자는 1988년 11월 수형을 사유로 병역이 면제됐다.

그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집회시위법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1988년 6월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형을 받았다가 같은 해 12월 특별사면됐다. 1994년 생인 그의 장남은 2016년 3월 척추관절병증으로 5급 전시근로역을 받고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과 장남 등의 재산을 합쳐 총 10억7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재산은 2억3,853만원이다. 서울 구로구 사무실(143.80㎡) 전세권 3,000만원, 배기량 1,580㏄의 니로 하이브리드자동차 1,981만원, 예금 1억8,871만원 등이다.

배우자 명의의 재산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아파트(71.06㎡) 2억3,100만원, 예금 4억884만원 등 총 6억3,984만원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재산은 9,960만원, 장남 명의의 재산은 2,960만원이었다. 채무는 장남 명의로 3,000만원을 신고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요?”

11일 친여(親與)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을 추모한다며 올라온 글이다. 박 전 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는 가운데, 일부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순신 장군’까지 거론하며 이를 감싸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8일 전직 비서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자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권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자, 일각에선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지내지 말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50만명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그러자 친여 성향 네티즌들이 “한 사람의 치열한 인생이 이렇게 도덕적 재단으로 날려가는 건가”라며 “이순신 장군도 관노와 잠자리에 들었다”는 얘기까지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